언내추럴 한국 리메이크 (일본드라마)
그동안 많은 일본 드라마를 한국에서 리메이크하였습니다. 또한 한국 드라마를 일본에서도 리메이크가 많이 되었습니다.
최근 일본에선 이태원 클라쓰를 롯폰기 클라쓰로 리메이크해 10%시청률을 넘겼습니다. 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일본 드라마의 한국 리메이크 소식입니다.
바로 2018년 1분기 일드 언내추럴(アンナチュラル)입니다. 언내추럴이 한국판으로 만들어진다니 벌써 기대가 됩니다. 아직 캐스팅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판권만 판매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언내추럴하면 주제가가 가장 먼저 생각나셨을 것 같습니다. 바로 요네즈 켄시 레몬(Lemon)입니다.
레몬 노래는 인피니트 엘, 방탄소년단 정국, 여자친구 엄지 등 많은 가수들이 불렀습니다
. 레몬(Lemon)은 2018년 발매된 요네즈 켄시 싱글 8집입니다. 오리콘 주간 2위 판매량을 기록하였으며 2018년 일본을 대표하는 곡으로 꼽힙니다. 원래 제목은 Memento였으나 레몬으로 바뀌었습니다.
물론 요네즈 켄시 작곡, 작사 노래입니다. 이 곡은 요네즈 켄시 앨범 STRAY SHEEP에도 수록되었으며 한국에 피지컬CD가 라이선스 발매되었습니다. 레몬 뿐만 아니라 여러 히트곡도 수록되어 100만장이 넘게 팔렸고 2020년 연간 1위를 기록했습니다.
아무튼 드라마 언내추럴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이시하라 사토미 주연 드라마입니다.
이시하라 사토미(石原 さとみ)는 일본의 여배우로 호리프로 소속입니다. 저도 정말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일본에서 손에 꼽히는 배우이며 수수하지만 굉장해! 교열걸 코노 에츠코, 디어시스터, 실연 쇼콜라티에, 5시부터 9시까지 등 드라마에 출연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품은 퍼즐(パズル)입니다.
이시하라 사토미는 크로즈썸, 사다코3D, 자토이치 더 라스트, 더 인사이트 밀: 7일간의 데스 게임, 붕대클럽, MONSTERZ 몬스터즈, 닌자의 나라, 진격의 거인 등 영화에 출연했습니다.
이우라 아라타, 이치카와 미카코, 쿠보타 마사타카, 마츠시게 유타카 등이 출연한 언내추럴 드라마입니다. 일본에선 10부작으로 제작되었습니다.
TBS에서 방영되었으며 장르는 법의학입니다. 부자연사 규명 연구소(UDI)에서 사망자의 억울한 죽음과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입니다. 사회적 메시지를 다뤘으며 수작으로 평가받습니다. 이시하라 사토미는 UDI 라보 소속 부검의 미스미 미코토 역할이었습니다.
언내추럴은 원작이 없는 작품입니다. MIU404 드라마의 스탭들이 모였으며 이번에 빅웨이브엔터테인먼트와 네오스토리 회사를 통해 판권 계약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MIU404 드라마와도 세계관이 공유됩니다. 평균 시청률 11.1%을 기록하였으며 최종화는 13.3%를 넘겼습니다.
아무튼 언내추럴 드라마는 좋은 반응을 얻어 더 텔레비전 드라마 아카데미상 작품상, 도쿄 드라마 어워드 2018 우수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주연 이시하라 사토미 역시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언내추럴 작가는 노기 아키코(野木亜紀子)입니다. 역시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노기 아키코는 중쇄를 찍자!, 오키테가미 쿄코의 비망록,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짐승이 될 수 없는 우리 등 드라마 작품을 썼습니다. 중쇄를 찍자!는 한국에서 김세정, 최다니엘, 남윤수 주연으로 리메이크되었습니다. 노기 아키코 각본 집필 영화로는 도서관 전쟁, 내이야기!!, 아이엠어히어로, 견왕, 가라오케 가자!, 죄의 목소리 등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도서관 전쟁 재밌게 봤습니다.
우선 빅웨이브엔터테인먼트는 언내추럴 대본을 각색한 뒤 캐스팅을 한다고 합니다. 요네즈 켄시 노래 레몬은 요네즈 켄시 본인의 외할아버지가 죽은 뒤 만들어졌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언내추럴 일드는 시즌, 시리즈온, 웨이브, 왓챠 등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 프로포즈 대작전, 파견의 품격(직장의 신), 여왕의 교실, 심야식당, 마더, 리갈하이, 결혼 못하는 남자, 101번째 프로포즈 등이 한국에서 리메이크하였습니다.
언내추럴 리메이크 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박은빈, 김유정, 이세영, 김소현 등이 어울릴 것 같은데 여러분들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