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딸의 7일간 드라마 리메이크 (이이누마 아이)
고쿠센, 노다메 칸타빌레, 꽃보다 남자 등 여러 일드 추천 입문작이 많습니다. 최근에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언내추럴, 리갈하이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아빠와 딸의 7일간(パパとムスメの7日間)은 2007년 방영된 일본 드라마입니다. 이가라시 다카히사의 소설이 원작으로 까멜레옹(비룡소)를 통해 한국에도 정발되었습니다. 현재도 판매중입니다.
그리고 2022년 3분기 일드로 아빠와 딸의 7일간 드라마가 리메이크된다고 합니다. 당시 TBS 일요드라마로 오후 9시에 방영되었지만 리메이크는 심야 드라마로 편성되었습니다. 제목 타이틀답게 7부작으로 예상됩니다.
2007년 버전 아빠와 딸의 7일간은 타치 히로시, 아라가키 유이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7일 동안 18세 여고생과 47살 아빠가 영혼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흔한 소재이지만 킬링타임용으로 볼만 합니다. 개인적으로 NEWS 카토 시게아키 연기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현재 호시노 겐의 아내인 배우 아라가키 유이(新垣結衣)입니다. 각키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지금은 일본의 탑여배우 중 하나입니다. 아빠와 딸의 7일간은 마이 보스 마이 히어로와 함께 아라가키 유이의 초기 작품입니다.
아빠와 딸의 7일간은 평균 시청률 13.9%를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아라가키 유이는 엘란 도르 상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YUKI가 부른 星屑サンセット(별하늘 선셋) 노래도 좋습니다.
이번 아빠와 딸의 7일간 2022년판도 기대가 됩니다. 딸 카와하라 코우메 역할은 이이누마 아이, 아빠 카와하라 쿄이치로 역할은 마시마 히데카즈가 맡았습니다.
블로그 글을 쓰면서 아빠와 엄마와 딸의 10일간이라는 후속작도 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물론 드라마화는 되지 않았습니다. 이가라시 다카히사는 리카, 리턴 등의 소설을 썼습니다.
여배우 이이누마 아이(飯沼愛)는 오디션 방송 출신 배우입니다. 신인배우입니다.
각본은 2007년판과 같은 아라이 슈코(荒井修子) 작가가 집필했다고 합니다. 아라이 슈코는 더 텔레비전 드라마 아카데미 상 각본상도 수상했었습니다.
동경하는 선배 역할은 나니와단시 나가오 켄토가 맡았습니다. 이번 리메이크 버전은 기존 버전에 러브코미디 요소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마음을 쏟는 선배와 이어지고 싶은 딸, 선배에게 딸을 빼앗기고 싶지 않은 아빠 이야기가 추가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배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나니와단시(なにわ男子)는 작년 메이저 데뷔한 쟈니즈 사무소 소속의 아이돌입니다. 나니와단시의 나니와는 오사카의 옛 지명이죠. 나가오 켄토 역시 오사카 출신입니다. 데뷔 싱글 初心LOVE(초심LOVE)는 초동판매량 70만장을 기록하며 오리콘 1위였습니다. 7월에는 정규앨범 1st Love가 발매됩니다.
나가오 켄토는 축구를 좋아해 연기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마시마 히데카즈(眞島秀和)는 너의 이름, 무지개색카르테, 사기형사, 퍼펙트 크라임, 아재's 러브, 임시 남자친구, 신데렐라 데이트 등 많은 드라마에 출연했습니다.
배우 이이누마 아이는 타나베 에이전시 소속입니다. 2003년생으로 작년 데뷔하였습니다. 롤모델은 하시모토 칸나, 카미시라이시 모네라고 합니다. 드라마 이 첫사랑은 픽션입니다에 출연하였습니다.
과연 좋은 반응을 얻을 지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부담은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아빠와 딸의 7일간 소설은 한국에선 영화로 만들어졌습니다. 아빠와 딸이라는 제목입니다. 코미디 영하로 윤제문, 정소민 등이 출연했습니다. 지난 2017년 개봉하여 64만명 관객수를 동원했습니다. 원작가 이가라시 타카히사는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아빠와 딸의 7일간은 베트남에서도 영화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Hon Papa Da Con Gai) 일본 영화 정보였습니다.
한편, 아라가키 유이는 최근 영화 고스트북 오바케즈칸에 출연하였습니다. 벌써 15년이란 세월이 흘렀다니 놀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