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살인자의 기억법 소설 - 김영하 작가

알리알림이v 2022. 6. 8. 20:54
반응형

살인자의 기억법 소설 - 김영하 작가

 

 

김영하 작가는 얼마전 유퀴즈온더블럭, 옥탑방의 문제아들, 집사부일체에 출연했습니다.

최근 발매된 소설 작별인사 신작이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랐습니다. 2013년 발매된 살인자의 기억법 이후 9년만의 장편소설 신작이라 크게 주목받았습니다.

물론 그사이 오직 두 사람 단편소설집, 오래 준비해온 대답 산문집을 발매하긴 했습니다. 오래 준비해온 대답은 2009년 발매된 네가 잃어버린 것을 기억하라 개정판입니다.

김영하 작가는 복복서가라는 출판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작별인사 역시 복복서가를 통해 발매되었습니다. 오늘은 살인자의 기억법 소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문학동네 출판사를 통해 발매되었습니다.

 

 

그동안 김영하 작가의 작품 호출, 오빠가 돌아왔다, 퀴즈쇼, 빛의 제국, 검은꽃 등은 모두 문학동네에서 발매되었습니다.

살인자의 기억법 역시 40쇄가 넘게 증쇄되며 인기를 얻었습니다. 무엇보다 설경구, 김남길, 김설현, 오달수 등이 출연해 영화로도 제작되었습니다. 원신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2017년 개봉했습니다. 260만 관객수를 동원하였으며 손익분기점을 넘겼습니다.

30년 동안 꾸준히 살인을 해온 김병수의 이야기입니다. 26년 전에 은퇴한 연쇄살인범으로 알츠하이머에 걸리고 맙니다.

 

 

문화센터에서 사무를 보는 은희엄마를 살해한 뒤 딸 은희를 입양했습니다. 은희 엄마를 땅에 묻고 돌아오던 길에 차가 나무를 들이받고 전복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두번의 뇌수술을 받고 뇌에 이상이 생겨 살인도 멈추게 되었습니다. 그 때부터 알츠하이머에 걸린 것입니다. 점점 기억을 잃어갑니다.

은희라는 여자애를 입양한 후 같이 생활하면서 기억을 잃기 전에 은희를 노리는 수상한 놈을 어떻게 해치울 지 그려냅니다. 딸 은희가 그놈에게 죽으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주인공인 알츠하이머 환자가 점점 기억을 잃는데 어떻게 살인을 할 지 내용이 왔다갔다하는 면이 있어 헷갈리기도 했습니다.

기억이 온전치 않기 때문에 어디까지가 진실인지도 또한 은희가 딸이 아니었다는 반전 결말 등이 인상적입니다. 마당 앞에서 발견된 어린 아이 유골이 바로 은희였고 주인공은 기억을 못합니다. 그가 행한 범죄는 굉장히 끔찍한 것들이 많은데 치매로 제대로 기억해내지 못하는 기억을 잃어가는 치매환자의 이야기입니다.

이래서 살면서 나쁜 마음 가지지 말고 사기 등 나쁜 짓을 행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살인 및 음주운전은 더더욱입니다.

 

 

요즘 집에서 복싱을 한다는 김영하 작가입니다. 살인자의 기억법2를 쓰게되면 이승기에게 주인공을 하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소설가 김영하 절대 쓰지 않을 이야기들의 목록 노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중2때 처음 단편소설을 원고지에 쓰며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20대 땐 술을 매일 먹었지만 술자리에서 했던 얘기들은 기억도 안나 지금은 술을 거의 안마신다고 합니다.

 

 

살인자의 기억법 주인공 김병수의 첫 살인은 아버지였습니다. 술을 마시면 어머니와 여동생을 두둘겨 패는 아버지였습니다. 어머니와 여동생 옷을 모두 벗겨 엄동설한에도 내쫓기는 것을 보녀 죽이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하며 아버지를 베개로 눌러 죽였습니다.

이 때부터 주인공의 살인은 시작되었습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들은 하나씩 죽이게 되었습니다. 아무 이유 없이 살인을 저지르게 된 것입니다. 수상한 놈을 죽인게 아닌 다른 사람을 죽인 것인데 그것도 기억못하게 된 자신입니다.

주인공은 두번의 뇌수술 이후 필요에 의한 살인을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살인자의 기억법 영화는 아직 못봤는데 보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바쁜 일상으로 볼 기회가 적었습니다. 또한 이번에 새로 발간된 작별인사 역시 읽어봐야겠습니다.

김영하 작가는 많은 강연에도 출강하고 있습니다. 김영하 작가는 그동안 김유정문학상, 이상문학상, 동인문학상, 현대문학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습니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문학동네 버전은 절판되었으며 복복서가에서 개정 발매되었습니다. 다행인 점은 여전히 가격이 1만원이라는 점입니다.

2020년 독일에서 '최고의 추리소설' 1위로 선정되었던 살인자의 기억법 작품이었습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